[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관중은 11,670명이 왔다.
대전은 시작부터 강하게 압박을 했다. 디오고를 활용한 공격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정재희를 빼고 루빅손을 넣었다. 후반 12분 이현식, 주앙 빅토르를 빼고 서진수, 김문환을 투입해 힘을 실었다. 주민규를 투입해 투톱을 구축해 공격을 시도했는데 골은 없었다.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 승리가 미뤄지고 있다. 오늘 많이 오셨는데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음 홈 경기인 포항 스틸러스전에선 이기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전 2경기 9골인데 이날은 무득점이었다. "전반 초반 측면이 열리고 하면 상대에게 부담을 줘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안 됐다.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심플하게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라고 했고 "심적으로 급해 보였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홈 팬들 앞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에 심적 여유를 못 갖는 것 같다"라고 했다.
디오고 경기력은 고무적이었다. 황선홍 감독은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 주위에서 같이 연계를 할 수 있다면 더 나아질 것이다. 상대에겐 상당히 부담되는 존재다. 더 활용을 잘해야 한다고 본다.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황선홍 감독은 "제르소나 페리어 모두 부담스러운 공격수인데 수비수들이 잘 막았다. 실점하지 않은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본다"라고 하며 수비를 평가했다.
투톱 활용은 이번에도 통하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은 "투톱을 활용할 때는 윙어가 미드필더처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수 성향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 숫자만 투톱이 아니고 제반적인 밸런스가 맞춰져야 한다. 투톱 훈련은 많이 하지 않았다. 미팅을 통해 공유만 했다. 그래도 유강현도 있고 하니 계속 투톱 활용은 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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