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옥 원인은 대통령과 민주당"…정원오 겨냥 '집값 공세'도 계속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직업 체험 테마파크와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아이 행복도시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성동구 서울숲 초록초록 서울형 키즈카페에서 "아이들의 행복에 투자하는 것이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공공형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 8곳을 신설하고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예술 실기 교육을 지원하는 '어린이 예술씨앗' 사업 시행 등을 약속했다.
또 서울형 키즈카페를 2030년까지 404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자연과 연계한 '초록초록 키즈카페'와 주말 이동형 놀이터인 '여기저기 키즈카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측은 서울형 키즈카페가 개관 3년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넘기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오 후보는 또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진행된 '책 읽는 서울광장',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등의 일정도 소화하며 어린이날 '부모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상대로 부동산 정책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아무리 정 후보가 억지를 부려도 부동산 지옥의 원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라며 "민주당이 집권하면 집값이 오르고 전월세 대란이 일어난다는 법칙은 이재명 정권에서도 예외 없이 현실이 됐다. 이제는 인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용찬 선대위 대변인도 논평에서 "정 후보가 전월세 대란 해법으로 빌라 등을 활용해서 공급하면 된다는 식으로 언급한 건 자동차가 부족한데 자전거나 킥보드 타라는 것"이라며 "안이함을 넘어 황당한 4차원적 대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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