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만에 걷히는 김포 한강 철책... 내년 상반기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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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만에 걷히는 김포 한강 철책... 내년 상반기 시민 품으로

경기일보 2026-05-05 15:3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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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하구 철책. 김포시 제공
김포 한강하구 철책. 김포시 제공

 

김포시 고촌읍 신곡수중보~일산대교간 한강철책이 철거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육군 제2291부대와 신곡수중보부터 일산대교 남단까지 한강변 경계철책 철거 구간에 대한 수정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백마도 개방 및 철책철거 합의각서 체결에 이어 이번 구간까지 철거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백마도(김포대교)부터 일산대교까지 철책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군과의 이번 합의로 한강을 낀 수도권 도시 중 유일하게 한강변 고수부지가 원천 차단된 김포가 한강변을 활용, 한강배후도시로 본격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합의의 특징은 지난 2008년 첫 합의 이후 20여년간 풀리지 않았던 숙원을 해소한 점이다.

 

대상 구간이 주변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해 주민 이용수요가 높고 한강변 개발사업과도 맞닿아 있어 향후 수변공간 활용을 이끌 핵심축으로 평가된다.

 

시는 군과 협력해 경계작전여건을 보장하는 가운데 주민이 안전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는 현장여건을 단계적으로 마련, 내년 상반기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72년 설치된 한강 철책은 지난 54년간 수도권 안보를 위한 군사시설로 기능해 왔으나, 동시에 한강 접근을 제한하는 대표적 물리적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해당 구간은 당초 2008년 군과 최초 합의각서를 체결한 이후 철거를 추진해 왔지만, 시가 지원한 경계장비가 군이 요구한 성능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중단됐고 이후 관련 소송이 장기간 이어지며 실질적인 추진이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군이 변화된 작전환경과 경계장비성능 향상을 반영해 마련한 새로운 경계작전체계 적용방안을 검토했고, 최근 기존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강화된 대안을 도출하고 작전성 검토를 완료하면서 이번 수정 합의각서 체결에 이르게 됐다.

 

시 관계자는 “54년간 막혔던 한강 둔치를 하루빨리 주민의 일상으로 돌려드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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