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26)이 공을 잡다가 넘어졌다.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문보경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재석의 땅볼을 잡으려다가 놓쳤다. 연결 동작 중에 왼발로 공을 밟고 넘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발목이 꺾였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문보경은 5분가량 그라운드에 누워 있었다. 결국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졌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구단 관계자는 "문보경 선수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보경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전 파울 타구를 잡다가 펜스와 충돌하며 허리를 다쳤다. 이후 소속팀에 복귀한 후에도 한동안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3루수 복귀를 앞두고 최근 1루수로 출전 비중을 높여가던 문보경은 이날 1회 초 1사 2루에서 박준순의 어려운 타구를 뒤로 넘어지며 멋지게 잡아내기도 했다.
문보경의 부상으로 LG의 걱정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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