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스마트 워치 활용’ 치매돌봄 서비스 가동…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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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스마트 워치 활용’ 치매돌봄 서비스 가동…전국 최초

경기일보 2026-05-05 15:1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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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직원이 ‘치매예방 스마트 건강케어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스마트워치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직원이 ‘치매예방 스마트 건강케어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스마트워치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어르신을 위한 ‘인지기능 훈련’과 ‘실시간 생체 데이터 관리’를 결합한 첨단 통합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

 

5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워치를 통해 어르신의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분석하는 ‘치매예방 스마트 건강케어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2022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한 ‘인지증진 맞춤형 방문학습’에 스마트워치 기반의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접목한 점이 핵심이다.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이 인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 신체와 인지 기능을 동시에 관리함으로써 노후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대상은 현재 방문학습을 받고 있거나 복지관을 이용 중인 경도인지장애·초기 치매 어르신 50명이다.

 

시는 이들에게 혈압, 맥박, 호흡수, 산소포화도, 걸음 수, 수면시간 등 6개 주요 생체지표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시 치매안심센터가 매월 1회 정밀 분석하고, 결과는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분석 자료는 기존 인지증진 방문학습과 연계돼 어르신 개인의 상태에 맞춘 ‘고도화된 인지 건강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기 조작이 서툰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촘촘한 지원망도 가동한다.

 

동거 가족은 매일 기록을 돕고, 비동거 가족은 주 1회 기기를 점검한다.

 

가족의 직접 참여가 어려운 경우 방문학습 교사가 건강상태를 상시 살피는 등 관리공백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인지 건강은 삶의 존엄성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신체 건강과 결합한 정교한 통합 관리가 필수”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진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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