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 지원을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중동사태 관련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면세유 지원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월9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세유 지원을 시행했으나 5월부터 지원이 중단되면서 영농철을 맞은 농업인들의 부담이 다시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이천농협은 조합원 지원 강화를 위해 4천여만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자체적인 면세유 유가보조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일부터 6월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면세유 사용 농가 중 3월1일 이전 등록된 농기계를 보유한 조합원들이 대상이다.
지원 단가는 휘발유 ℓ당 100원, 경유 ℓ당 200원, 1인당 휘발유 50ℓ, 경유 300ℓ 한도에서 지원된다.
이천농협은 이번 지원을 통해 면세유 지원 중단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용 장비의 정상가동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배 조합장은 “중앙회의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현장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어 이사회에서 의결하여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조합원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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