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6일 ‘UN해양금융포럼’ 개막···해양생태계 보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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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6일 ‘UN해양금융포럼’ 개막···해양생태계 보존 논의

이뉴스투데이 2026-05-05 14:3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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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UN해양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UN해양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 해양금융 논의가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를 앞두고 부산에서 시작됐다.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UN해양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 14(SDG 14·해양생태계 보존) 달성을 위한 해양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에는 피터 톰슨 UN해양특사와 광제 첸 세계은행 부총재 등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다. UN해양특사는 UN사무총장이 임명하는 해양 분야 최고위급 직위로, 글로벌 해양보호 및 SDG14 이행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 등 외국 정부 관계자와 국내외 해양수산업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SDG 14 달성을 위해서는 연간 1750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2022년 세계경제포럼 평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실제 투입된 재원은 총 100억 달러 수준에 그쳤다.

첫째 날에는 △해양 분야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 지체요인 진단(세계은행 부총재 기조연설) △해양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 구조 구상(UN 주관) △해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본 유입의 제도적 기반(UN 주관) △국가별 해양금융을 위한 통합 해양 관리체계(해양수산부 주관) 등이 다뤄진다. 둘째 날에는 △SDG14 투자 확대를 위한 금융과 정책체계의 조화(세계은행 주관) △2028년까지 해양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한국은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국으로서 SDG14 이행을 위한 금융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유엔,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산업계에 환기하고, 2028년 총회까지 국제사회 논의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한국이 제4차 UN해양총회 개최국으로서 국제적 해양금융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2028년에 개최되는 유엔해양총회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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