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등록명 아데를린)가 KBO리그 데뷔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을 터뜨렸다.
아데를린은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1군 엔트리 등록과 함께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1회말 2사 1, 2루 첫 타석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아데를린은 한화 신인 좌완 선발 강건우에게서 볼 3개를 골라낸 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퍼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아치를 그렸다.
데뷔 타석 홈런은 역대 22번째다.
KIA는 전날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파열 진단을 받고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의 대체 선수로 아데를린을 계약기간 6주, 연봉 5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아데를린은 우투우타 내야수로 최근까지 멕시코 리그에서 뛰었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시즌 동안 236경기에 나서 안타 258개, 홈런 60개, 타점 204개, 타율 0.296, 출루율+장타율(OPS) 0.939를 기록했다.
2020년과 2022년에는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 한신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안타 52개, 홈런 8개, 타점 34개를 남겼고 작년 멕시코 리그에서는 타율 0.312, 홈런 42개, 타점 125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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