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첼시가 48년 만의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첼시는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1-3으로 패배했다. 현재 첼시는 승점 48점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어느새 리그 6연패에 빠졌다.
시작하자마자 실점했다. 전반 2분 오른쪽에서 딜란 바코가 올린 크로스를 타이워 아워니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또 실점했다. 전반 12분 말로 귀스토가 아워니의 셔츠를 잡아끌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이고르 제주스가 성공했다.
추격 기회를 놓쳤다. 제시 데리가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 키커로 나선 콜 팔머가 실축했다.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7분 우측면에서 모건 깁스-화이트가 올린 크로스를 아워니가 마무리했다. 1점 만회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주앙 페드루가 바이시클킥으로 득점했다.
최근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첼시다. 리그에서 6연패 수렁에 빠졌고, 홈에서는 4연패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6연패는 1993년 11월 이후 처음이고, 홈 4연패는 1978년 이후 처음이다. 5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차이가 10점인 상황이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경기력이라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정도다.
현지에서 날 선 비판이 이어졌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정말 충격적인 결과다. 문제는 구단 수뇌부에서 시작됐다.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 다섯, 여섯 명이나 있었는데 노팅엄 포레스트 2군에게 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과 12개월 전만 해도 파리 생제르맹(PSG)을 완파했다는 사실을 생각해 봐라. 지금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단과 서포터들 사이에 아무런 유대감이 없다. 남아있는 것은 전무하며, 현재 첼시는 완전히 망가진 클럽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