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양] ‘0% 시리즈 개막’…손창환 감독 “우린 독침, 상대는 대포” 이상민 감독 “속공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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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양] ‘0% 시리즈 개막’…손창환 감독 “우린 독침, 상대는 대포” 이상민 감독 “속공 나와야”

일간스포츠 2026-05-05 13:4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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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KBL센터에서 열린 챔프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손창환 소노 감독(왼쪽)과 이상민 KCC 감독. 사진=KBL

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5위와 6위의 챔피언결정전이 열린다. 두 사령탑이 시리즈 1차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소노와 KCC는 5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프전(7전4승제) 1차전을 벌인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어떻게 잤는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계획해 놓은 게 잘 될지 고민이 많다. KCC는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슈퍼스타’다. 패턴이나 시스템보단, 개인 능력이 워낙 좋다. 그 변수에 대한 대응이 가장 힘들다”고 경계했다.

소노와 KCC의 시리즈는 창과 창의 대결로 불린다. 

소노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시도(33.3개)하는 팀이며, 평균 득점 4위(79.2점)에 올랐다. PO에선 82.5점으로 더 빼어났다.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로 이어지는 빅3의 존재감이 크다.

KCC는 주전 베스트5가 모두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 구성된 슈퍼팀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평균 득점이 83.1점으로 압도적 1위이며, PO에선 89.3점에 달한다. 고질적인 턴오버가 문제지만, 이를 상회하는 공격력과 리바운드로 약점을 메꾼다. PO에선 6승 1패로 경기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손창환 감독은 KCC와 1차전에 대해 “이전과 달리 어느 선수에게 찬스를 내줄 여유도 없다. 고른 기용을 통해 상대 에너지를 빼놓는 게 관건”이라며 “우리는 벌침을 쏘는 데, 저기는 대포를 쏜다. 우리의 수비가 잘 통할지 고민이다. 1차전이 많은 걸 얘기해 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리즈의 키워드는 0%다. 먼저 정규리그 5위와 6위가 챔프전에서 만난 건 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다. 2023년 창단한 소노는 3년 만에 진출한 PO에서 6전 전승으로 챔프전까지 올랐다. KCC는 6위 팀 최초로 챔프전까지 올라 구단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KCC는 2년 전 5위 팀 최초로 챔프전 진출·우승한 최초의 팀이 됐는데, 이번에는 더 낮은 순위서 새 도전에 나서고 있다. 소노와 KCC는 정규리그서 3승씩 나눠 가졌고, PO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소노가 유리할 것이라 내다본다. 반대로 주전 경쟁력이 뛰어난 KCC가 조기에 시리즈를 마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역대 챔프전 1차전 승리 팀의 최종 우승 확률은 71.4%(20/28)다.

하지만 손창환 감독은 “장기전으로 간다고 해서 우리가 유리할 게 뭐가 있나”라고 반문하며 “더구나 3,4차전은 백투백으로 열린다. 아무리 좋은 팀이어도 쓰러질 수 있다. 우리가 부상을 당하지 않을 거란 보장도 없다. 두 팀 다 최대한 빨리 끝내길 원할 거”라고 짚었다.

끝으로 손창환 감독은 “KCC가 정규리그와 비교해 활동량이 달라졌다. 허훈과 허웅 선수가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달려드는 걸 보니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멋쩍게 웃기도 했다.

이상민 KCC 감독. 사진=KBL

이에 맞선 이상민 감독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챔프전 무대를 밟는다. 이 감독은 “당시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때는 정규리그 때 잘하다가 자연스럽게 챔프전까지 올랐는데, 이번에는 통합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가 6위로 올라왔다. 꼭 우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이 기대를 거는 부분은 단연 공격력이다. 이 감독은 “상대의 기세가 워낙 좋지만, 공격 지표는 우리가 더 좋다. 지표만 놓고 보면 공격 리바운드가 밀리지만, 반대로 우리가 수비 리바운드를 사수한다면 공격권을 많이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속공을 강조한 이상민 감독은 “상대가 외곽슛을 많이 쏘기 때문에, 리바운드 뒤 속공으로 격차를 벌려야 한다. 상대 기세가 좋으니, 꺾어줘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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