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허경민이 5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사진제공|KT 위즈
[수원=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이달 안에 다 올 것 같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60)은 5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한 허경민(36)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감독은 “우선 (1군서) 연습을 시키기로 했다. 치료가 잘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허경민은 지난달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16일부터 이틀간 창원, 서울서 교차 검진을 진행한 그는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16일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그는 회복과 재활에 전념하다 약 3주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1군 엔트리 등록 여부는 퓨처스(2군)리그서 실전 감각을 깨운 뒤 정해질 예정이다. 이 감독은 “1군서 연습하다 8일쯤 (퓨처스리그서) 한번 실전을 소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햄스트링이) 90%는 붙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술 훈련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경민이 복귀하면 KT는 천군만마를 얻는다. 허경민은 올 시즌 7경기서 타율 0.522, 1홈런, 4타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299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KT는 오윤석, 장준원 등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공백을 메웠다.
이달에는 허경민에 이어 부상자가 하나둘씩 복귀할 전망이다. 허경민 다음으로 회복세가 눈에 띄는 선수는 오윤석(35)이다. 오윤석은 지난달 28일 수원 LG 트윈스전서 왼쪽 손목을 접질렸지만 금세 회복했다. 이 감독은 “(오)윤석이는 다음 주 정도면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류현인(26), 안현민(23)도 차례로 복귀할 예정이다. 류현인은 지난달 16일 창원 NC전서 슬라이딩하다 오른손 약지 골절상을 입었다. 안현민은 허경민과 같은 경기서 햄스트링 부분 손상 부상을 입었다. 타격 후 1루로 뛰는 과정서 갑작스럽게 통증이 생겼다. 이 감독은 “(류)현인이는 2주 뒤나 이달 마지막 주쯤 올 것 같다. (안)현민이는 이달 말 넘어야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제 하나둘씩 돌아오는 것 같다”고 반겼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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