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김정기, 승부치기 혈투 끝 우승…프로-동호인 스카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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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대-김정기, 승부치기 혈투 끝 우승…프로-동호인 스카치 정상

빌리어즈 2026-05-05 12:0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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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동호인 스카치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대(우)-김정기(좌).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프로-동호인 스카치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대(우)-김정기(좌).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이상대-김정기가 숨막히는 승부치기 접전 끝에 프로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스카치더블 대회 정상에 올랐다.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로당구선수협회장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이상대-김정기가 오태준-김동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두 팀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오태준-김동준이 1세트를 15:4로 가져가며 기선을 잡았지만, 이상대-김정기가 2세트를 같은 스코어로 되갚으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경기 흐름이 여러 차례 뒤집혔다. 이상대-김정기가 9이닝 하이런 6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오태준-김동준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5:13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결승전 뱅킹 중인 이상대와 오태준.
결승전 뱅킹 중인 이상대와 오태준.
이상대-김정기 팀.
이상대-김정기 팀.
신중하게 샷을 의논 중인 오태준-김동준.
신중하게 샷을 의논 중인 오태준-김동준.

패배 위기에 몰린 이상대-김정기는 4세트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한때 12:2까지 크게 앞섰지만, 상대의 추격으로 12:12 동점을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5이닝과 16이닝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5:12로 승리,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승부는 결국 승부치기에서 갈렸다.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1, 2이닝 동안 4명의 선수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진 가운데, 3이닝에서 다시 기회를 얻은 오태준이 득점에 실패하자 후공을 받은 이상대가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1:0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상대-김정기는 64강에서 스롱 피아비-김지연3을 꺾은 데 이어 8강에서는 정수빈-김보미를 제압하는 등 LPBA 강팀들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전경.
결승전 전경.
긴 승부치기 공방전 끝에 위닝샷을 성공시킨 이상대가 두 손을 번쩍 들고 환호하고 있다.
긴 승부치기 공방전 끝에 위닝샷을 성공시킨 이상대가 두 손을 번쩍 들고 환호하고 있다.

경기 후 이상대는 “15년 전 전주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사이”라며 “10년 만에 아내(박다솜・LPBA)의 추천으로 다시 복식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정기 역시 “박다솜 선수가 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했다”며 “이번 우승의 지분 역시 상당하다. 우승 상금도 1/3로 나눠야 할 것”이라고 우승의 공을 돌렸다. 

이상대는 또 “PBA에 와서 세 번째 결승 진출 만에 스카치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며 “새 시즌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프로당구선수협회(회장 황득희)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와 동호인이 한 팀을 이루는 이벤트 대회로, 스카치더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62개 팀(324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우승팀 김정기-이상대. 가운데는 프로당구선수협회 황득희 회장.
우승팀 김정기-이상대. 가운데는 프로당구선수협회 황득희 회장.
준우승을 차지한 김동준-오태준. 가운데는 PBA 남도열 고문.
준우승을 차지한 김동준-오태준. 가운데는 PBA 남도열 고문.
공동3위 오희택-강상구.
공동3위 오희택-강상구.
공동3위 지재용-이재홍.
공동3위 지재용-이재홍.
대회 베스트애버리지를 기록한 박광수-김성철.
대회 베스트애버리지를 기록한 박광수-김성철.
하이런 13점을 올리고 하이런상을 차지한 신정주-최준호. 신정주가 대표로 상을 받았다.
하이런 13점을 올리고 하이런상을 차지한 신정주-최준호. 신정주가 대표로 상을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이상대-김정기는 상금 1000만원과 큐 2세트를 받았고, 준우승 오태준-김동준은 상금 250만원과 큐 2세트를 수상했다. 공동 3위는 강상궁-오희택, 이재홍-지재용이 차지했다.

신정주-최준호는 하이런 13점으로 하이런상을, 박광수-김성철은 애버리지 3.000으로 베스트 애버리지상을 수상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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