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살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 자체가 최고의 생활 멤버십이 되게 하겠습니다. ”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천원 정책 및 1억 드림 확대 등 내용의 육아 및 아동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5일 인천 미추홀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육아 및 아동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천 생활혁명 관련 민생 정책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먼저 ‘인천시민 전용 천원 유니버스 완성’을 약속했다. 천원주택 공급을 종전 1천호에서 2천호로 늘리고, 천원기저귀와 천원분유 지원으로 육아비 부담을 덜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천원패스를 도입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천원홈페이지로 소상공인과 청년의 웹사이트 제작 및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종전 1억드림 정책을 1억드림 케어 9종 세트로 확대할 것을 내세웠다. 몸조리드림을 통해 취약계층 산후조리비 지원을 늘리고 일반 출산 가정까지 단계적으로 넓힌다. 공공산후조리원 도입 등 인천형 공공산후조리 체계도 구축한다.
밤돌봄드림으로 야간 연장돌봄 거점을 늘리고, 미취학 아동 시간제 보육도 저녁과 주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사랑드림센터를 권역별 긴급돌봄 거점으로 확충해 야근과 병원 진료 등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한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 많은 가정이 양육비뿐 아니라 산후조리 비용까지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밤늦게 아이를 맡길 곳이 없고, 직장에 복귀하고 싶어도 돌봄 공백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에서 태어난 아이는 인천 전체가 함께 키우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천원패스를 중심으로 인천형 교통복지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인천형 교통비 상한제를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출산가정, 취약계층부터 하루 1천원, 한 달 3만원 수준으로 대중교통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성이다. 또 고유가 상황에서는 인천e음 주유비 20% 할인을 추진하고, 어르신 대상 실버패스와 i-바다패스도 확대한다.
유 예비후보는 “적용 범위 시행 시기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최소 500~6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비는 천원처럼 가볍게, 아이의 미래는 1억처럼 든든하게, 시민의 이동은 더 자유롭게 하는 인천 생활혁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했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최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측이 제기한 부채 증가 지적에 대해 반박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는 “유정복이 빚쟁이 도시를 만들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민주당 정부에서 다 늘려 놓고 빚 얘기를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자충수 중 자충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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