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다 아스날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위기에 빠진 것으로 보이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맨시티는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힐 디킨스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시티는 후반 막판까지 2-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도쿠가 터뜨린 골에 힘입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맨시티는 이날까지 34경기에서 21승 8무 5패 승점 71점을 기록했다. 반면 선두 아스날은 35경기에서 23승 7무 5패 승점 76점.
아스날이 맨시티에 비해 1경기를 더 치렀으나, 승점 5점을 앞선 상황. 이는 아스날이 지난 3일 풀럼전에서 3-0 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제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3경기, 맨시티 4경기를 남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승점 5점 차이는 결코 적지 않다.
아스날은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9일 번리, 2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남긴 상황. 즉 리그 18위, 19위, 15위 팀과 맞붙는 것.
반면 맨시티는 브렌트퍼드, 크리스탈 팰리스, 본머스, 애스턴 빌라와 맞붙는다. 이는 리그 7위, 15위, 6위, 5위와의 맞대결.
남은 경기 일정상 아스날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 맨시티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한 것은 아스날에게 엄청난 호재가 됐다.
또 아스날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있으나, 맨시티 역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를 치러야 한다.
물론 공은 둥글다. 맨시티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12점을 추가하고, 아스날은 상대적으로 부진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아스날의 우승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는 지난 2003-04시즌 이후 무려 22년 만의 정상 등극이 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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