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로 부민강국 만들겠다"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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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로 부민강국 만들겠다"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아주경제 2026-05-05 09:2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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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다섯 배 늘어나는데, 왜 경기도 1인당 GRDP 1억 원 시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도의 미래를 설명하면서 정치보다 먼저 반도체를 꺼냈다. 그는 “결국 누가 하느냐의 문제”라며 산업 경쟁력이 곧 지역 경쟁력이고 국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지사 선거에서 양 후보는 자신을 ‘정치인’보다 ‘산업 전문가’로 설명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의 맞대결 역시 단순한 여성 정치인 간 경쟁이 아니라 ‘첨단산업 전문가와 법률가의 대결’이라는 것이 양 후보의 시각이다.

삼성전자 연구원 보조로 입사해 상무까지 오른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 정치인인 양 후보는 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반도체·인공지능(AI) 첨단산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 후보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1인당 4,600만 원 수준인 경기도 지역내총생산(GRDP)을 1억 원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지금 경기도 GRDP의 80%가 남부에서 나오고 있는데, 31개 시군별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육성해 남북 균형 발전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를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부라고 규정했다.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도 대만이 번영하는 것은 TSMC라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세계 산업 질서를 좌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의 메모리 반도체는 대한민국을 패권국가로 만드는 심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양 후보는 “과학기술 패권국가,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을 만드는 것이 제 소명”이라며 “부민강국은 결국 반도체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첨단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비전을 가진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그 점이 증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도 거듭 언급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4.6%, 매출의 76%가 경기도에서 나온다”며 “첨단산업 전문가가 경기지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향해서는 “법률 기술자인 추 후보는 첨단산업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며 “경기도에는 산업 전문가가 필요하지 법률 기술자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가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광주 군공항 문제를 가장 먼저 다루고 해결한 경험이 있다”며 “군공항은 국방부가 관리하는 국가 인프라이기 때문에 이전 문제 역시 국가가 책임지고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의 역할은 시군 간 갈등이 생겼을 때 이를 조정하고 해소하는 것”이라며 “갈등 해소는 양향자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갈등 제조기’인 추 후보로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이 휴전 상황에 있는 만큼 어느 지역에 군공항을 배치해야 안보를 가장 효율적으로 지킬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모든 문제는 본질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여당과 정부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 후보는 대통령의 힘만 믿고 움직이게 될 텐데, 그것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저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으로 일하며 공무원 조직과 정부 시스템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을 알고 행정을 아는 양향자를 믿고 선택해 달라”며 “경기도에는 집단지성이 살아 있다. 저는 도민의 집단지성만 믿고 가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를 31일 앞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민의힘 최고위원실에서 양향주 후보가 아주경제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후보 당선 이후 첫 언론 인터뷰였다 국민의힘 제공
6·3 지방선거를 31일 앞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민의힘 최고위원실에서 양향주 후보가 아주경제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후보 당선 이후 첫 언론 인터뷰였다. 국민의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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