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방치 대구백화점 해법 충돌…"공공기관 넣자"vs"민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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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방치 대구백화점 해법 충돌…"공공기관 넣자"vs"민관개발"

연합뉴스 2026-05-05 09:0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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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구 중구청장 후보, 해결책 엇갈려…공약 경쟁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 나선 오영준(왼쪽)·류규하 예비후보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 나선 오영준(왼쪽)·류규하 예비후보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명부 캡처]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6·3 지방선거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폐점 후 5년째 방치되며 동성로 상권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대구백화점 본점 문제 해결을 공약하고 나서 관심이 모인다.

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대구백화점 본점에 공공기관을 유치해 중심업무지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여당 후보로서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발맞춰 여러 공공기관을 단계적으로 이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럴 경우 대구백화점 본점을 매입하지 않고 임대하는 형식을 취해 비용 절감 효과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예비후보는 또 동성로축제(봄), 야시장(여름), 패션·청년창업 페스티벌(가을), 윈터페스타(겨울) 등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도 확대해 열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단 계획이다.

그는 "대구백화점 본점을 매입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막대한 금액의 세금을 투입하기가 어렵다"며 "공공기관을 유치해 각종 세수를 확보하고 축제를 활성화해 경제유발효과를 내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폐점 후 방치된 대구백화점 본점 폐점 후 방치된 대구백화점 본점

[촬영 박세진]

국민의힘 류규하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민관합작 투자 방식으로 대구백화점 본점을 매입해 복합문화상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류 예비후보에 따르면 민관합작 투자란 국비·시비를 전액 투입하는 대신 민간투자와 기금을 결합해 매입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민간 투자자 유치가 전제 조건으로 민간 참여를 어떻게 끌어낼지가 공약 실현의 관건이라고 류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또 건물 저층부는 청년창업 앵커상가·로컬브랜드 마켓, 중층부는 중구 복합행정센터·시민문화홀, 고층부는 스타트업 허브 등으로 조성해 '동성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류 예비후보는 "대구백화점 본점이 5년째 흉물로 방치된 것은 단순한 부동산 문제가 아니라 중구 도심 경제 전체의 위기"라며 "시장의 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공공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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