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에버턴전 무승부는 맨체스터 시티에는 치명타, 아스널에는 호재다.
맨시티는 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필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에버턴과 3-3으로 비겼다. 맨시티는 2위를 유지했는데 선두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5 차이가 난다.
아스널과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맨시티는 4연승을 노렸다. 전반 압도하는 흐름 속 제레미 도쿠 골이 나오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후반에도 주도를 했는데 전반 23분 마크 게히 실수가 나왔고 이를 티에르노 바리가 골로 연결하면서 1-1이 됐다.
제이크 오브라이언이 후반 28분 골을 터트려 에버턴이 역전을 했고 후반 36분 바리 추가골까지 나왔다.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후반 38분 엘링 홀란 만회골로 추격이 시작됐다. 종료 직전 도쿠의 환상골이 나오면서 결과는 3-3으로 끝이 났다.
패하진 않았지만 승점을 잃으면서 맨시티는 비상이 걸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아스널과 승점 5 차이가 난다. 이제 아스널이 매우 유리해졌다. 맨시티 전 골키퍼 셰이 기븐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맨시티가 오늘 승점을 잃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적을 것이다. 이제 판도가 뒤집혔다. 아스널 우승 적기다"라고 말했다.
아스널 전설 티에리 앙리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이제 모든 건 아스널 손에 달렸다. 난 계속 응원을 할 것이다. 일찍 축하하지 않을 거다. 아직 확정된 건 없다"라고 했다.
도쿠는 '스카이 스포츠'에 "전반에 많은 기회를 잡고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어려움을 겪었지만 승점 1을 획득했다.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득점을 해서 기쁘지만 여러모로 고통스럽다.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았다.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하며 우승 의지를 밝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는 것보다 비기는 것이 낫다. 이제 우승 경쟁 키는 우리 손을 벗어났다. 그래도 아직 경기가 남아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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