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7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북한 외무성 인사들과 친선모임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 의지를 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블라디미르 토페하 주북 러시아대사관 임시대사대리가 전날 평양 화성지구의 고급 음식점인 '화성금강관'에서 친선모임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김정규 북한 외무성 부상을 비롯한 외무성 일군(간부)들이 연회에 참석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모임에서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로(북러) 친선관계를 부단히 확대강화해 나가는 데 적극 이바지해갈 의지를 표명하면서 우애의 정을 두터이 했다"며 양국 정상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7년 전인 2019년 4월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극동연방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2023년 9월에도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했고 2024년 6월 푸틴 대통령이 평양을 답방한 자리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체결됐다.
양국은 조약 체결 이후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쿠르스크 해방' 1주년(4월 26일)을 전후해 러시아 장관급 인사들이 잇따라 방북하는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오는 9일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전승절) 81주년도 양국의 밀착을 강화할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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