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미키 반 더 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여름에 반 더 벤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1,198억 원)를 투입하려고 한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확정한 상황에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이 유력한데 여름에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반 더 벤까지 노리고 있다. 반 더 벤은 이상적인 타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 더 벤은 토트넘과 202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토트넘은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다.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를 원할 것이고 반 더 벤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9,957만 원)를 요구할 예정이다. 토트넘에서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3,974만 원)인데 더 높은 금액이다. 맨유와 더불어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이 반 더 벤을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캐릭 임시 감독이 온 후 부활한 맨유는 리버풀전 3-2 승리를 통해 UCL 복귀를 확정했다. 맨유는 여름에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시도할 것이다. 카세미루가 떠나는 가운데 중원을 보강하려고 하고 센터백도 추가할 생각이다. 해리 매과이어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잦은 부상에 시달려 센터백 보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반 더 벤을 원한다. 반 더 벤은 토트넘의 올 시즌 부진과 관련 없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으로 온 반 더 벤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다. 빠른 속도와 공격성, 뛰어난 수비력이 매우 돋보였다. 올 시즌 부상 빈도도 줄어들어 더 가치를 높였다.
맨유가 반 더 벤을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반 더 벤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스피드를 갖춘 센터백으로, 뒷공간 커버 능력에서 강점을 보였다.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 전진 패스, 필요 시 드리블로 1선을 넘기는 능력까지 더해지며 후방 전개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비수임에도 공격 전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맨유에 매우 매력적이다.
본래 센터백이지만 상황에 따라 좌측 풀백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4백과 3백은 오가는 전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맨유가 다양한 전술 실험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멀티 자원은 전력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의 강등 여부가 최대 변수인데 일단 맨유는 반 더 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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