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한 용사들 뒤에는 그들이 있었다. <장인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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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용사들 뒤에는 그들이 있었다. <장인의 거리>

웹툰가이드 2026-05-04 22:52:30 신고

오늘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판타지 장르의 웹툰을

소개하려 합니다.


흔히 영웅신화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웹툰들은

악에 맞선 용사들의 모험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 사람, 좌절, 성장...

이런 것들을 다루고 있죠.


오늘 소개할 <장인의 거리>라는 작품은

그런 용사를 도와 그들을 뒷받침했던 대장장이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용사의 동화에는 실리지 않은 대장장이들의 이야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붉게 물든 대장장이 마을 '불카니아'

마왕군의 침공으로 무너져 가는 마을은

제국으로부터도 외면 받은 채 그저 버티는 중이었습니다.

나라에게 버림받은 그들에게 마왕군이 내건 조건은

자신들을 위한 무기를 만들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라에게 버림받았더라도

스스로의 긍지를 버릴 수는 없는 법.


그들은 모두 죽음을 각오합니다.



어린 '유타'는 두려움에 아빠의 소매자락을 붙듭니다.

어린 딸의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던 그녀의 아빠는

유타가 무사히 살아남아 마을의 전통을 잇길 바랍니다.


"유타, 여기에 잘 숨어 있거라."

"대를 이어온 마을의 제련법은 우리 전통이자 마음이야.

 기술의 위대함을 믿어라. 결코 끊어져선 안 될 것이다."

"그러니 너만큼은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미련 없이 나설 수 있을 것 같아."


그는 세상을 지키는 모험가의 발톱을 만드는

자부심을 유타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그녀가 절망스러운 현실에도,

고통스러운 현실에도 어떻게든 살아 남으라 합니다.



그녀에게 긍지와 마을의 의지를 심어준 어른들은

마왕군과의 마지막 결투를 위해 성문 밖으로 나섭니다.


각자 손에 익은 무기들을 들고 선 대장장이들

그들과 마주선 마왕군은 그들의 눈에서 결의를

읽어냅니다.


"결국 죽기로 결정했는가."


스스로 부러지기를 자처한 대장장이들은

항복을 거부하고 마왕군과 맞서 싸웁니다.



-우리는 인간의 손으로

 철의 영역을 넘보는 마법사들이요.

 망치와 집게, 용광로의 영원한 동반자!

 우리의 이름은 대장장이다!-


성벽에 올라선 유타는 처절하게 쓸려가는 제 아버지와

어른들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봅니다.


시체더미로 폐허가 되어 버린 전장의 한복판에서

유타는 익숙한 얼굴들을 찾아냅니다.

그 속에는 바닥을 구르는 아버지의 머리도 있었죠.



그때, 혹시 모를 생존자를 데려가기 위해 몸을 숨겼던

마왕군의 군단장이 유타를 발견합니다.


"가엽게도 널 지켜줄 방패는 모두 부서졌구나."


군단장의 손에 우악스럽게 머리통을 잡힌 채

끌려가던 유타는 그의 날카로운 손끝에 눈을 다칩니다.


"기뻐하거라. 넌 살아남았다.

 어린아이라고 하여도 불카니아의 피를 이은 장인.

 마왕군을 위해 평생을 일해라."


"넌 이제, 마왕군의 대장장이다."




10년 후.

마왕령 연안 부두 노예 대장간 '호겔'.


마을 사람들이 학살당하고 홀로 끌려온 유타는

이곳에서 마왕 군단을 위한 무기를 만들며

노예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일상의 변화없이 공장처럼 무기만 찍어내는

자신이 과연 대장장이가 맞는지 늘 의심합니다.



그때 섬뜩한 기운을 풍기며 군단장이 그녀를 찾아오고,

용사와의 전투 중 전사한 자신의 충신이었던 몬스터

시체를 내려놓습니다.


그녀가 스스로를 대장장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유.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무기의 재료는 철이 아니라

몬스터였기 때문입니다.


전투중 사망한 몬스터의 시체를 해체해

마왕군이 원하는 무기를 만들어내는 그녀는

자신 또한 소모품일뿐이라 생각합니다.


마을의 기술로,

원수에게 무기를 바치며 연명하는 삶.



그녀는 스스로의 비참한 삶에 몇 번이나 질문합니다.


'살아남은 게 과연 잘 한 일인가...?'

'그때, 그냥 죽었어야 했나...'


그럼에도 매일 머릿속에서 떼놓을 수 없는 생각은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이 말했던 진짜 대장장이가

무엇인지, 그때 그들이 항복하지 않고 저항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번만.

딱 한번만 밖으로 나갈 수 있다면

그녀도 제 아버지가 일러주던 긍지에 대해

알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죠.


그때, 굉음과 함께 두꺼운 대장간의 천장이 

무너지면서 인간 하나가 떨어집니다.



바깥 세상을 갈망하는 유타 앞에 나타난

의문의 소녀는 자신을 '용사'라고 소개합니다.


한편, 유타에게 다녀간 군단장에게는

다른 군단장들로부터의 불만이 보고됩니다.

그들은 인간 노예가 동료들의 시체로

무기를 만드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었죠.

유타가 가진 기술은 제련의 능력이 아니라

'혈통'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을요.


재료가 가진 위험성과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피해 가는 '눈'.

'불카니아' 직계 혈통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능력을

유타를 데려온 군단장은 알고 있었던 것이죠.

그는 다른 이들의 불만을 한마디로 일축합니다.


"귀한 혈통이 이곳에 있으니,

 주제 넘지 말고 시체나 가져다 바치라고."



같은 시각.

유타는 용사가 허리춤에 차고 있던 진짜 철로 만든

검을 발견하고는 흥분합니다.


용사의 무기를 이리저리 살피며 궁금한 것들을

쉬지 않고 쏟아내는 유타에게 용사는 대략

자신이 아는 것들을 답해 줍니다.

그리고 유타는 용사의 답변에서 '장인의 거리'라는

곳에 대해 듣게 됩니다.


용사는 대장장이면서 철제 무기를 신기해 하는

유타를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이곳에 어릴 적 잡혀와 여태 몬스터를

재료로 무기를 만들어왔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유타의 말을 들은 용사는 망설임없이 말합니다.


"데리고 나가 줄게, 장인의 거리로!"



이상한 낌새를 느낀 군단장이 대장간을 찾아오고

유타는 마왕군과 맞붙은 용사의 싸움을

근거리에서 지켜봅니다.


'장인의 거리'.

용사가 데려다 준다던 그 곳을 되새기던 유타는

잊고 있던 대장장이의 긍지를, 자신이 끝까지

살아남고자 했던 이유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싸움의 끝에 스스로 속박의 족쇄를 끊어냅니다.


훗날 '몬스터 웨폰' 제조자라 불릴 유타의 첫발이

마왕령을 떠나, 이제 시작됩니다.


네이버웹툰에서 <장인의 거리>를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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