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희귀질환 환우 등 200여명 청와대 견학…일일 놀이터로 변신한 녹지원
대구 유통가, 단순 할인을 넘어 체험형 공간으로…이월드 등 테마파크도 특수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내륙 중심 15도 안팎 큰 일교차 주의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6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포인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104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선물과 체험이 결합된 가족형 콘텐츠로 특수 잡기에 나섰다. 이번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전국은 나들이하기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5일 오전 청와대 본관과 녹지원에서 ‘2026년 제104회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구소멸지역 거주 아동, 다문화 가정 아동, 장애인복지관 및 아동양육시설 아동, 희귀질환 환우 등 보호자를 포함해 총 200여명이 초청됐다. 청와대 복귀 후 첫 어린이날 행사임을 고려해 청와대 인근 거주 아동들도 일부 포함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초청된 어린이들은 이 대통령 부부와 함께 생중계 국무회의가 열리는 세종실과 충무실 등을 견학하며 청와대의 역사를 배우고, 상춘재 앞 녹지원에 마련된 일일 놀이터에서 그네와 꼬마비행기 등을 타며 놀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녹지원에서는 컵케이크 만들기와 손씻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된다. 청와대는 “어린이들이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유통가 역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대구 지역 유통업계는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체류형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완구 할인과 카드 혜택을 앞세운 페스타를 진행 중이며,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푸빌라 셀피박스와 노리터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과 율하점은 캐릭터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슈퍼 해피 페스타’를 연다. 테마파크 이월드는 특별 불꽃쇼와 신규 3D 레이싱 콘텐츠 등 ‘어린E위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휴 특수를 겨냥하고 있다.
4일 오후 2시 13분께 여의도에서 보이는 맑은 하늘 ⓒ포인트경제
어린이날인 5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예보를 통해 서해 남부해상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하늘이 맑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고, 경상권 내륙은 20도 안팎까지 벌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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