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돌며 지속가능 경쟁력을 확인했다.
4일 ESG행복연구소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종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점수 86.9점(A+)을 기록하며 업종 평균(80.7점‧A)을 크게 상회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와 글로벌 기준(GRI‧TCFD‧ISSB)을 적용하고, 제3자 인증 등을 통해 공시 신뢰도를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자원 순환‧탄소 관리 업종 평균 상회
환경 부문은 85.6점(A+)으로 업종 평균(77.9점‧B+)을 크게 웃돌았다. 자원 순환과 친환경 운영 성과가 두드러졌다.
용수 재활용률은 9.78%로 업종 평균(4.44%) 대비 두배를 웃돌았고, 폐기물 재활용률도 98.19%로 업종 평균(89.83%)를 상회했다.
페트·플라스틱 등 주요 폐기물의 분리배출 체계 고도화와 재활용 업체 관리 강화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 최적화를 통한 용수 사용 절감과 재활용 아이템 발굴을 지속하며 수자원 의존도가 높은 음료 산업 특성에 대응 중이다.
탄소 관리 측면에서는 내부탄소가격제도(Internal Carbon Pricing‧ICP)를 도입했다. 이는 탄소 배출 비용을 내부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제도로 기후 규제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장치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이 제도를 이사회 ESG 위원회 보고를 거쳐 공식 시행했으며 현재 태양광 등 친환경 투자 사업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고 있다. 향후 신규 투자 사업, 공급망 관리 등 전사적 밸류체인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내부 의사결정의 저탄소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 안정성과 상생 확대
사회 부문은 85.5점(A+)으로 업종 평균(80.9점‧A)과 비교해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장기근속 중심의 고용 안정성과 사회공헌 확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3.8년으로 업종 평균(11.6년)보다 길었고, 장애인 고용률도 3.2%로 법정 기준을 넘었다.
사회공헌 지출액 비중은 업종 평균과 비교해 약 2배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The W.A.V.E 4 Re:Green EARTH)’을 중심으로 동반 성장, 인권, 환경, 나눔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와 사업장 인근 업체 우선 선정 등을 통해 지역 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음료학교’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구조도 운영 중이다.
장애인 체육 지원,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 대상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 안전망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형 봉사와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ESG 참여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주주가치 중심 경영…거버넌스 최상위
지배구조 부문은 90.1점으로 최고 등급인 S를 획득했다. 이는 업종 평균(84.1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경영 수준이 업계 최상위라는 방증이다.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으로 유지하고, 주요 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이사회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통해 독립적 의사결정 구조도 확보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목표로 설정해 지난 2023년 달성한 바 있다. 주주환원율은 지난해 기준 72.4%를 기록했다.
주주와의 소통도 활발하다. 2020년 말 기업설명회(IR)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정기 실적 발표와 연간 18회 IR 개최 등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ESG행복경제연구소 관계자는 “ESG 공시 체계, 친환경 운영, 사회적 책임, 주주 소통, 감사 기구 등 ESG 전반에서 업종 평균을 뚜렷하게 상회하며 모범기업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지배구조 부문 최고 등급은 투자자 신뢰와 소통 측면에서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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