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초청해 첫 기념행사를 열고 ‘열린 공간’으로서의 청와대 역할을 부각한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5일 오전 청와대 본관과 녹지원에서 ‘2026년 제104회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인구소멸지역과 다문화 가정, 청와대 인근 거주 아동 등 어린이와 보호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로, 대통령 부부가 현장에서 만나온 장애인복지관과 아동양육시설 이용 아동, 희귀질환 환우 가족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문진영 사회수석이, 정부에서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 어린이들은 청와대 본관을 견학하며 역사와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무회의가 열리는 세종실과 충무실 등을 이 대통령 부부와 함께 둘러본다.
이후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녹지원은 하루 동안 그네와 꼬마비행기 등을 갖춘 야외 놀이터로 운영되며, 컵케이크 만들기와 손 씻기 체험 등 건강과 위생을 주제로 한 활동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청와대 복귀 이후 첫 어린이날 행사라는 점에서, 기존의 제한적 공간에서 벗어나 국민 참여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려는 상징적 메시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은 형식적 기념식보다 참여형 행사로 전환하려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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