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알렉스 퍼거슨이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으로 향했지만, 다행히 큰 문제 없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3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4점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유는 전반 6분 마테우스 쿠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14분 베냐민 셰슈코가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후반전 들어 리버풀에게 두 골을 실점했으나, 후반 32분 코비 마이누의 결승골이 터지며 이겼다.
이날 맨유의 전설적인 사령탑 퍼거슨이 경기장을 찾았다. 심장 전문의인 아심 말호트라 박사는 자신의 SNS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리버풀전에 퍼거슨 경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초대받은 것은 특권이자 영광이다. 꿈이 이루어진 것과 같다”라며 퍼거슨과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퍼거슨이 킥오프 한 시간 전 몸에 이상을 느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퍼거슨은 지난 2018년 5월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기에 많은 팬이 그의 상태에 관심을 가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퍼거슨의 상태가 양호했다. 매체는 “소식통들은 퍼거슨을 위한 예방 차원의 조치였다며 응급 상황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구단 관계자들은 퍼거슨이 회복해 귀가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려스러운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퍼거슨은 큰 문제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경기 후 맨유 임시 사령탑 마이클 캐릭은 “(퍼거슨 소식에) 매우 영향을 받았다. 그가 괜찮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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