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가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과천형 가족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가족 중심 복지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시민들과 함께한 지역 문화행사 현장에서 가족 단위 시민들과 소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천은 젊은 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동시에 고령화 속도도 빠른 도시인 만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체계가 필요하다”며 관련 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우선 김 후보는 맞벌이 가정과 육아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한 ‘아이돌봄 바우처 확대’ 공약을 제시했다.
현재 24개월까지 지원되는 아이돌봄 가족수당을 36개월까지 연장하고, 중위소득 가정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과천지역 내 키즈카페와 민간 보육시설 이용에도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과 인력 확충을 통해 대기시간 단축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간과 휴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달빛약국·달빛병원’ 설치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어린이나 어르신이 갑작스럽게 아프더라도 과천 밖으로 이동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약사회 및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야간·휴일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도 핵심 공약으로 포함됐다.
김 후보는 요양과 돌봄, 의료, 임종 지원 등까지 생애 마지막 단계 전반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지원하는 ‘과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전담 복지사가 초기 상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 관리까지 함께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재개발과 재건축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 1주택자를 위한 ‘우리집 컨설팅’ 사업도 추진한다.
김 후보는 세무·재무·법률 등 복잡한 부동산 행정 절차를 전문가가 무료로 상시 상담하는 공공 주택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해 고령층의 재산권 보호와 안정적인 주거 이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천 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도, 가족을 돌보는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가 진정한 미래도시”라며 “과천의 모든 가족이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가족복지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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