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아동 성장환경 평가에서 강원도내 1위에 오르며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지역'을 입증했다.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아동 성장환경 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민간 차원에서 처음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화천군은 77.2점을 기록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특징이다.
재단 측은 화천군이 행정조직 내 '교육복지과'를 설치해 아동 정책을 전담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전국 최초로 설립해 직영중인 온종일 돌봄시설과 인재육성재단을 통한 대학 전액 학자금 지원, 초중고생 대상 해외 연수 프로그램, 외국어 아카데미 운영 등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화천군은 다음 달부터 온종일 돌봄시설에 진로·진학 전문가 상주 컨설팅을 도입하고,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 추가 돌봄시설 건립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하남면 거례리와 사창리 일대에 조성 중인 신혼부부 임대주택은 보증금과 임대료의 90%를 지원해 실질적인 부담을 대폭 낮추는 정책도 추진중이다.
최문순 군수는 4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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