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기후변화로 발생이 늘어나는 알락하늘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량 유인 포획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알락하늘소는 주로 나무 밑동에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이 나무를 갉아 먹어 고사시키고 과원을 황폐화하는 해충이다. 특히 블루베리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군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과수 농가에 전용 트랩과 유인제, 유인제 방출기 등 방제 장비 144세트를 공급하고 설치 및 관리 요령을 교육했다.
군에 따르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성충 활동기인 6∼7월 트랩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치 장소는 블루베리밭 입구 바깥쪽이나 과원 외부가 적절하며, 트랩 주변에 장애물이 없어야 유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트랩 통의 높이는 성인 가슴 정도 위치면 포획률을 높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알락하늘소는 초기 방제에 실패하면 과원 전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농가는 성충 활동 시기에 맞춰 포획 장비를 설치하고 예찰을 강화하는 등 현장 방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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