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다시 100만 원 아래로 내려가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금 한 돈(3.75g)은 9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말 약 106만 원대와 비교해 약 10% 낮은 수준이다.
금값은 지난달 21일 일시적으로 100만 원선을 회복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후 같은 달 말에는 95만 원대로 내려서며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제 금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금 가격은 온스당 약 4,596달러 수준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은 가격은 한 돈 기준 1만5,000원대 초반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와 국제 정세를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와 중동 지역 긴장 상황이 맞물리며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진 점이 금값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함께 금 등 귀금속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동 지역 정세가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향후 시장 변동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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