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조정식, 국회의장 출마 선언…"민생국회·개헌 완수, 마지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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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조정식, 국회의장 출마 선언…"민생국회·개헌 완수, 마지막 도전"

폴리뉴스 2026-05-04 12:22:44 신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4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4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민생 성과로 국회의 효능감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이제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을 열어야 할 시간"이라며 "국회가 국민의 삶과 국가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 잘하는 정부에 이어 이제는 국회의 효능감을 보여줄 때"라며 "당·정·청과 국회가 하나로 움직여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국회의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선 중진인 조 의원은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자 정치 인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도전"이라며 "집권여당 출신 국회의장으로서 정부와 호흡을 맞춰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금은 손발을 맞춰볼 여유조차 없는 위기 상황"이라며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안정적 국회 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 의원은 공약으로 ▲민생국회 구현 ▲국민주권국회 강화 ▲개헌 추진 ▲국회 위상 강화 ▲의회외교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국회 운영과 관련해 "후반기 국회는 단 하루의 공백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6월 내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12월까지 정부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주 본회의를 열고 민생입법 처리 주간을 운영해 법안 처리를 상시화하겠다"고 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2027년 헌법 40년을 맞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과 감사원의 국회 이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과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설치, 의정연수원 신설 등을 통해 국회 기능을 강화하고, 의회외교 체계화를 통해 외교·안보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의 교두보를 놓는 것이 목표"라며 "검증된 6선의 안정감으로 국민주권국회와 민생국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4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4 [사진=연합뉴스]

[다음은 조정식 의원 국회의장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조정식 의원입니다.

빛의 혁명으로 국민께서 세워주신 이재명정부가 출범 2년 차에 들어섰습니다. 지난 1년이 내란청산과 대한민국 정상화에 매진한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을 열어야 할 시간입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갈수록 심화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전 세계 판도를 바꾸고 있는 AI 대전환까지 대한민국은 지금 전대미문의 글로벌 복합위기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단 한순간도 긴장을 놓쳐선 안 됩니다.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야 합니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국민의 더 나은 삶과 국민주권시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재명정부가 속도감 있는 성과로 국민께 정치의 효능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국회의 효능감도 국민께 보여드릴 때입니다. 일 잘하는 정부, 성과를 내는 국민주권국회, 당·정·청과 국회가 하나로 움직여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국회의 성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6선의 검증된 안정감. 저 조정식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자 여의도 정치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도전입니다.

지난 21대 국회 후반기 윤석열정권 폭정에 맞서 처음 출사표를 던졌고 22대 국회 전반기에는 당원의 뜻을 받들어 선당후사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저의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민주당의 파란 피가 흐르는 집권여당 출신 국회의장으로서 이재명정부와 함께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고 23대 총선 승리, 더 나아가 정권 재창출의 교두보를 놓는 것입니다. 저는 말보다 성과로 증명해 온 사람입니다.

당대변인 시절 이명박정권의 MB악법에 맞서 의장석에 몸을 던졌고 문재인정부 시절 정책위의장으로 코로나 정국을 돌파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재명 당대표 사무총장 시절에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탄압에 맞서 민주당을 지켜내고 22대 총선 압승을 주도했습니다.

전대미문 위기의 시대입니다. 위기에는 그에 걸맞은 판단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집권여당 출신 국회의장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와의 호흡과 안정감입니다. 지금은 손발을 맞춰볼 여유조차 없습니다. 국정철학을 뼛속까지 이해하고 함께 뛰며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검증된 6선 저 조정식이 바로 적임자입니다. 명실상부한 국민주권국회, 민생국회를 완성할 첫 번째 국회의장이 되겠습니다.

저의 5대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분명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 해결입니다.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지연이라는 구태를 끊겠습니다. 6월 내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12월까지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완료하겠습니다. 매주 본회의를 열고 민생입법 처리 주간을 운영하겠습니다. 단 하루의 공백도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주권국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주권의 날을 제정하고 입법박람회 상설화와 사회적 대화 정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국회의장 직속 미래아젠다 자문위원회와 기본사회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겠습니다.

셋째. 개헌을 완수하겠습니다.

2027년 헌법 40년을 맞아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과 감사원의 국회 이관을 추진하겠습니다. 국회의 계엄 통제 권한을 강화하겠습니다. 개헌은 시대적 책무입니다.

넷째. 국회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추진하고 국회도서관 광주분원과 의정연수원을 신설하겠습니다.

다섯째. 의회외교를 강화하겠습니다.

의회외교를 국가 외교전략의 핵심축으로 격상시키고 남북 대화 채널도 구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저 조정식 국회 최다선으로 여섯 번 선택을 받았지만 당내 선거에서는 좌절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늘 다시 일어섰습니다. 22년 의정생활 동안 단 한 번도 저 자신보다 당과 국민을 앞세웠습니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입니다. 국민주권국회, 민생국회. 6선의 검증된 안정감. 저 조정식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폴리뉴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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