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 방남 확정… 수원서 AWCL 준결승 ‘남북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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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 방남 확정… 수원서 AWCL 준결승 ‘남북 맞대결’

코리아이글뉴스 2026-05-04 12:0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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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남이 확정되면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이 ‘남북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지난 1일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남 규모는 선수 27명과 스태프 12명 등 총 39명으로 알려졌다. 북한 축구팀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며, 클럽팀 차원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스포츠팀의 방남 경기는 2018년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약 8년 만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WK리그 소속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결승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호주 멜버른 시티 FC 위민과 일본 도쿄 베르디 벨라자가 또 다른 준결승전을 치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는 아시아 여자 클럽팀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결승전은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개최 의향서를 제출한 뒤, 수원FC 위민이 지난 3월 8강전에서 중국 우한 장다를 4-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개최 자격을 확보했다. 북한 내고향은 베트남 호찌민 시티를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100만 달러(약 15억 원), 준우승팀에는 50만 달러(약 7억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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