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JTBC 예능 '이혼 숙려 캠프'를 떠나며 보여준 성숙한 태도가 연예계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진태현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하차 소식을 접한 대중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프로그램을 향한 마지막 소회를 전했다.
"미움 대신 배웅을" 하차 통보에도 의연함 잃지 않은 25년 차 배우의 무게
진태현은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의 결정을 전달받고 지난 4월 초 이미 모든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5년간의 연기 인생 동안 여러 차례 겪어온 하차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며 섭섭하거나 속상한 마음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히려 아직 방영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에게 이를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했다는 그의 고백에서 책임감이 묻어난다.
모든 상황을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돌리며 사람에 대한 비난이나 분노를 멈춰달라는 호소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진정성'으로 승부한 1년 10개월의 여정,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한 진태현
그는 지난 1년 10개월 동안 진행자로서 보여준 자신의 장점을 인정해 준 팬들에게 '성실했다, 고생했다'는 짧은 위로만으로 충분하다는 뜻을 전했다.
진태현이 생각하는 지금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진정성'이었다. 아내 박시은과 함께 진실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대중의 위로를 통해 확인했다는 소감이다.
비록 자리는 물러나지만, 자신의 이름표가 붙어 있던 프로그램을 끝까지 응원하며 다음 주자로 나선 배우 이동건과 남은 제작진의 성공을 빌어주는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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