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압구정5구역에 수익성 높인 사업 구조 제안…조합원 분담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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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압구정5구역에 수익성 높인 사업 구조 제안…조합원 분담 부담 완화

직썰 2026-05-04 11:49: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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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압구정’ 단지 투시도. [DL이앤씨]
‘아크로 압구정’ 단지 투시도. [DL이앤씨]

[직썰 / 임나래 기자]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서 조합원 부담을 줄이면서 수익성을 높이는 사업 구조를 제시하며 차별화에 나섰다고 4일밝혔다.

사업성에 기반한 공사비 체계를 마련하고 비용 증가 요인을 억제하는 동시에 수익 확대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전체 사업 조건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핵심은 안정적인 사업비 관리와 리스크 축소다. 공사비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업비 변동 가능성을 낮추고, 조합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구조다. DL이앤씨는 사업성 기반 공사비 설계, 재무 역량을 활용한 금융비용 절감, 기술력을 통한 순공사비 최적화, BIM 기반 검증 체계 등을 통해 압구정5구역에 맞는 사업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압구정5구역에 평당 1139만원의 공사비를 확정 제안했다. 이는 조합이 제시한 예정공사비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 공사비와 분담금 상승이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비용 절감과 수익 확대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익 구조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일반분양 물량이 29가구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해당 물량을 펜트하우스 등 하이엔드 특화 설계로 구성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내놨다.

상가 역시 약 5060평 규모로 계획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상업시설 매각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 입찰 구조를 유도함으로써 매각가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상가 건축 비용을 시공사가 부담하는 방안도 포함해 조합 부담을 줄였다.

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방안도 강조됐다. 아파트 및 상가에서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DL이앤씨가 조합에 유리한 조건으로 직접 인수하는 방식을 제시해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

결과적으로 이번 제안은 공사비 상승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일반분양과 상가 수익을 끌어올려 조합원 분담금 절감 여지를 확대하는 구조다.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사업 전반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려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정비사업 시장은 외부 변수 하나만으로도 사업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환경이며 압구정5구역은 특히 조합원 부담과 사업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사업지인 만큼, 불확실성을 줄이고 조합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조건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제안은 단순히 수주를 위한 조건 나열이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구조적 해법을 고민한 결과”라며 “상가 수익 확대, 비용 부담 최소화, 일반분양 수익 극대화, 미분양 리스크 방어까지 모두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설계한 압도적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HE BEST or NOTHING’ 슬로건을 내세운 아크로 압구정은 향후 추가적인 상품 및 사업 조건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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