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지원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 김범석 의장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한 결정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전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3일 논평을 통해 “이번 결정은 실질적인 지배력과 법적 책임을 일치시킴으로써 김 의장이 쿠팡의 ‘진짜 사장’임을 명확히 밝힌 것”이라며,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플랫폼 권력의 불투명한 경영 구조를 바로잡는 ‘정의로운 교정’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천명했다.
연합회는 “김범석 의장의 ‘그림자 경영’ 아래에서 입점 소상공인들은 자사 제품(PB) 우대, 차별적 알고리즘, 과도한 수수료, 불합리한 정산주기 등 불공정 행위로 인한 고통을 감내해 왔다”며, “쿠팡 입점에서 내쳐질까 두려움에 떨어야 했던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컸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쿠팡이 오너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배구조 전체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받게 된 만큼,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쿠팡이 이번 지정을 성찰의 기회로 삼아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 쿠팡’으로 환골탈태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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