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마감일인 8일을 나흘 남겨두고 현재까지 약 74%의 대상자가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지역화폐와 오프라인 신청 비율이 크게 늘어나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를 시작한 이후 3일 자정 기준 총 46만6천625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체 1차 지급 대상자 63만2천767명 가운데 약 73.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지원금 신청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지역화폐 이용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경기지역화폐를 통한 지급은 약 15만3천764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 22.8%보다 크게 상승한 수준이다.
또 오프라인 신청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접수는 전체의 42.3%로 지난해 같은 방식의 신청 비율(13.8%)보다 대폭 증가했다. 이는 고령층 등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가 많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접수 창구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4일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 담당 공무원과 지역 관계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절차와 지급 안내를 지원한다.
지급된 지원금은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주유소나 일부 농촌 지역 하나로마트 등은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신청 마감 전까지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화폐 사용 확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카드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앱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은행 창구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본인 신청이 원칙이나, 2007년 12월3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득 하위 70%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신청은 1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경기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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