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동차 집어던지고 무차별 돌진…인도 사원 축제서 코끼리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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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동차 집어던지고 무차별 돌진…인도 사원 축제서 코끼리 난동

연합뉴스 2026-05-04 11:2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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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도 남서부 케랄라주의 한 사원 축제에 동원된 코끼리가 난동을 부려 1명이 숨지고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케랄라주 에르나쿨람 지역 키당구르 마하비슈누 사원 인근에서 축제에 데려온 코끼리가 갑자기 흥분해 주변 차량을 들이받고 뒤집는 등 난동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코끼리가 흰색 경차를 코와 상아로 밀어붙인 뒤 들어 올려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코끼리는 주변에 있던 오토바이와 화물차, 발전기 등도 파손했습니다.

숨진 사람은 이 코끼리를 사원까지 운송한 트럭 운전사입니다. 그는 코끼리의 상아 부상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소유주에게 보내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끼리가 운전사 주변에 머물러 구조대 접근도 한동안 어려웠습니다. 코끼리를 제어하려던 조련사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과 코끼리 대응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2시간에 걸쳐 코끼리를 진정시키려 했습니다. 코끼리 대응팀의 한 자원봉사자는 로이터에 "진정시키려 했지만 계속 돌진했고, 결국 수의사와 고위 관계자들이 마취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코끼리는 사원 인근 나무에 쇠사슬과 밧줄로 묶였습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이 코끼리가 수컷 코끼리에게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공격성 증가 상태인 '머스트'(musth)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케랄라주의 또 다른 사원에서도 코끼리가 조련사를 공격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와 전문가들은 코끼리가 긴 시간 쇠사슬에 묶인 채 소음과 인파에 노출되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사원 축제에서 코끼리 사용 관행에 대한 관리 기준 강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제작 : 전석우·신태희

영상 : 로이터·X @PressTV·@RT_com·@Eng_china5·@HateDetectors·@nexta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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