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유해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 홍보를 강화한다/사진=계양구청 제공
인천시 계양구는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집비둘기로 인한 구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인위적 먹이 제공 금지'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집비둘기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해야생동물로, 특정 지역에 과밀하게 서식하며 배설물과 털 날림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문화재 훼손과 건물 부식 등 재산상 피해는 물론 위생 문제로 이어지는 등 구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집비둘기는 먹이 공급 장소를 기억하고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습성이 있어, 인위적인 먹이 제공이 지속될 경우 개체 수 조절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계양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집비둘기 관리업무 처리지침」에 따라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원과 산책로 등 주요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먹이주기 금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현장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비둘기로 인해 피해를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조류 기피제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먹이 주기 중단 없이는 동일한 피해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집비둘기 먹이주기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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