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강등 확률이 낮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7점으로 17위로 도약하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전 승리가 필수였다.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18위까지 추락했기 때문. 반전이 없다면 강등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50%가 넘었다.
토트넘이 원하는 시나리오가 나왔다. 전반 12분 갤러거가 기습적으로 날린 슈팅이 그대로 아스톤 빌라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 25분엔 히샬리송이 마티스 텔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 6분 토트넘이 실점했으나 결과가 바뀌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종료까지 3경기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2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7점)를 승점 1점 차이로 누르고 17위로 도약했다.
강등 확률에도 변화가 생겼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진짜 드라마는 토트넘에서 나온다. 최근 2연승으로 약간의 여유를 확보했다. 하지만 안전하다고 볼 순 없다. 강등 확률은 22.48%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토트넘의 가장 큰 경쟁자는 웨스트햄이다. 웨스트햄은 지난 경기 패배로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옵타’는 웨스트햄이 강등될 확률을 무려 75.09%로 보고 있다. 다만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격차는 단 승점 1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더했다.
한편 이날 선제골을 넣은 갤러거는 “경기력과 승점 3점에 정말 만족한다. 완벽한 밤이었으나 단지 시작이길 바란다. 시즌 마지막 몇 경기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3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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