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랫폼 ‘SkyFi’ 통해 전 세계 공급 채널 확보
초분광·다중분광 데이터 동시 제공…수익 구조 다변화
AI 기반 분석 서비스 결합해 고부가가치 데이터 사업 확장
[포인트경제] 한컴인스페이스가 ‘세종’ 시리즈 위성 데이터의 상용 판매를 본격화하며 전 세계 지구 관측 서비스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2026년 4월 8일 세종 4호가 촬영한 백두산 /한컴인스페이스 제공
한컴인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부터 글로벌 위성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인 ‘SkyFi’를 통해 자사 위성 영상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확보한 한컴인스페이스는 해외 고객들에게 직접 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전 세계 위성 데이터 서비스 시장은 2030년 약 3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형 식별에 용이한 다중분광 영상과 물질 성분까지 분석 가능한 초분광 데이터를 동시에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특히 초분광 기술은 작물 상태나 자원 분포 등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한 정밀 정보를 식별할 수 있어 농업과 환경 보호 등 고부가 가치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다.
2026년 1월 16일 세종2호가 촬영한 미국 캘리포니아 베이커즈필드(Bakersfield), USA /한컴인스페이스 제공
단순 영상 판매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서비스로의 확장도 추진한다. 위성 영상과 드론, 지상 센서 데이터를 결합해 산업별 맞춤형 인사이트 리포트를 제공하고, 최종적으로는 분석 결과와 전략 컨설팅을 결합한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최명진 대표는 "이번 상용화가 안정적 수익 확보와 시장 창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한컴인스페이스는 향후 세종 시리즈 후속 위성 발사와 군집 위성 운용 체계 강화를 통해 위성 영상 공급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 세계 어느 지역이든 신속하고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고빈도·고정밀 위성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