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첫 공립문학관이 이르면 내년 동래구에 들어선다.
부산 동래구는 온천동에 있는 이주홍문학관을 구립 문학관으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동래구는 수장고 등 공립문학관 전환에 필요한 시설 요건을 갖추기 위해 18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립문학관 전환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래구는 이주홍 작가 타계 40주년인 내년 4월께 문학관을 다시 열 계획이다.
향파 이주홍은 한국 근대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부산 출신 작가로, 광복 후 동래중·고에서 교편을 잡았고 1971년부터 1987년까지 동래구 온천동에 살았다.
부산시는 지난해 이주홍문학관을 부산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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