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지난 3일 오후 창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60여 명, 지지자 등 약 3000명이 참석해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AI 비서 ‘경남’이 등장해 진행자를 소개하는 이색 연출로 시작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도민들이 사전에 온라인으로 전달한 응원과 정책 제안을 담은 ‘희망나무’가 무대에 전달됐고, 약 300건의 메시지는 워드 클라우드 형태로 구현돼 도민 참여형 선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지방선거의 향방은 경남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최대 격전지인 경남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경남이 미래로 나아갈지, 정체와 후퇴를 반복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 기회를 놓친 책임 있는 정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추진했던 창원 스마트산단과 방위산업 기반이 현재 경남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성장 동력을 살려낼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국가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구상과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은 서로 맞물려 있다”며 “부울경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춘 권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김경수 후보는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동시에 이끌 적임자”라며 “경남 발전과 후보의 비전 실현을 위해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순호 후보를 비롯한 경남 18개 시·군 단체장 후보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어 경남 지도를 형상화한 퍼즐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권력 교체와 경남 대전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조직 정비와 세 확산에 속도를 내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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