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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30일 업무협약식 사진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 용산구가 정신응급 위기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 마인드웰 병원과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4월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야간과 휴일에도 즉시 활용 가능한 정신응급 전용 공공병상을 확보하고, 현장 출동부터 응급입원·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야간이나 휴일에 정신과적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을 찾기 어려워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용산구는 24시간 운영되는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확보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진료와 입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각자의 역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용산구는 공공병상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총괄하고, 퇴원 이후에도 용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용산경찰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자·타해 위험성을 판단하고, 응급입원 등 치료 연계를 지원한다. 용산소방서는 신속한 구조 활동과 안전한 이송을 담당한다.
마인드웰 병원은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24시간 상시 운영해 야간과 휴일에도 응급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문적인 입원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이번 협약으로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신질환자의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한편,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정신응급 상황은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찰, 소방,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민을 위한 24시간 빈틈없는 안전 보호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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