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별도의 예약 없이 찾을 수 있는 가족 나들이 행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한강공원, DDP,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도심 주요 공간에서 무료 관람 또는 자유 참여형 행사가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마감됐거나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푸드트럭·플리마켓·일부 체험은 유료일 수 있어 방문 전 세부 운영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서울 키즈위크'를 운영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서울 전역의 서울형 키즈카페가 문을 열고, 마술 공연과 클래식 악기 체험 등 시설별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무료 이용 가능한 60여개소의 서울형 키즈카페는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는 광화문광장 행사가 눈에 띈다. '2026 광화문 가족동행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 부제는 '레츠플레이! 광화문광장!'으로, 참여·이벤트 부스, 포토존, 어린이 음료 푸드트럭, 라운지, 북토크, 음악 공연, 마술쇼, 애니메이션 상영, 코스프레 행진, 레고 만들기 대회 등이 마련된다. 장소는 광화문광장 전체로 놀이마당, 육조마당, 가도공간 등이 포함된다.
한강공원에서도 어린이날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6 서울함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에는 어린이 병영체험, 해군 문화체험, 특별공연, 가족 참여형 나들이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외부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은 서울함공원 관람권 발권 후 참여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일대에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강플플 어드벤처'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5월 4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실내에서는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이, 실외에서는 회전목마와 에어바운스, 마술쇼, 버블쇼, 거리공연, 푸드트럭 등이 마련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플리마켓과 식음료는 유료다. 참가 방식은 자유 참여형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2026 DDP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 장소는 DDP 어울림광장, 팔거리, 잔디언덕 등 야외 공간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 비용은 무료다. 서울시는 일부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은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됐지만, 예약을 놓친 경우 행사 기간 내 현장등록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국립중앙박물관도 어린이날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국중박 나들이'를 개최한다. 행사는 열린마당, 거울못광장, 상설전시관 일대에서 진행되며 포토존, 공연, 체험부스, QR 스탬프 투어, 북마켓, 푸드존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풍선아트, 버블 매직쇼, 앙상블 공연, K팝 댄스 공연 등이 열린다. 다만 어린이박물관 일부 프로그램과 특별해설 등은 예약 대상이거나 선착순 운영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5월 5일부터 18일까지 '2026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는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부터 팔각당 구간까지 약 1만2000㎡ 규모 공간에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정원은 미술관, 어린이는 예술가'이며, 가든 갤러리 조성, 어린이 예술 창작 프로그램, 체험 행사, 무대 행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인천아트플랫폼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날 행사 '이얍! 함께하는 놀이터'를 운영한다. 장소는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어린이날 무료 행사는 대부분 도심 광장과 공원, 박물관 등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진행된다.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광화문광장, 한강공원, DDP, 국립중앙박물관처럼 자유 관람 또는 현장 참여가 가능한 행사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어린이날 당일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수 있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 운영 시간 확인, 현장등록 가능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공연·전시 위주로 일정을 짜거나, 한강공원·어린이대공원처럼 넓은 야외 공간을 중심으로 이동 동선을 잡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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