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지방선거를 약 한 달 앞두고 여야 지지율이 출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소폭 반등하며 보수층의 결집 신호가 감지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7%포인트(p) 내린 59.5%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둘째 주 이후 7주 연속 유지하던 60%대 지지율이 두 달 만에 다시 50%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리얼미터 측은 "고유가·물가 상승 등 가중된 민생 경제 부담과 노사 갈등 등 정국 불안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6%, 국민의힘이 31.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7%p 하락하며 4주 만에 40%대로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0.9%p 상승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2.6%, 진보당 2.2% 순으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7%p로 좁혀졌지만 1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권 내에선 ‘해볼 만하다’는 기류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 승리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격전지 사수와 보수 재건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정치권에선 20%대 무당층과 관망 중인 ‘샤이 보수’의 표심이 최종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조사는 4월 27~30일 전국 유권자 2천6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p)으로, 정당 지지도 조사는 4월 29~30일 1천6명을 대상(±3.1%p)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모두 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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