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한 전신주에 지어진 까치집이 고압선과 합선돼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4일 인천소방본부와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6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전신주에 지어진 까치집이 고압선과 합선됐다.
이로 인해 인근 학교 2곳과 상가 건물 1개 동이 정전됐다.
복구에 나선 한전 인천본부는 까치집을 제거하고 40여분 만인 전날 낮 12시 30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당시 학교는 등교 중인 상황이 아니어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며 "연휴 전에 까치집을 한 번 제거했는데 그사이 집을 또 지어서 합선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까치로 추정되는 새가 피뢰기에 부딪혀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900여세대가 정전되는 등 비슷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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