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센터·유엔 안전보안국 등 참여…6월 '정보 회의'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올해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유네스코(UNESCO)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일대에서 유네스코 사전 실사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 실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관계자를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회의장인 벡스코의 공간 배치 계획과 인근 숙박시설 현황을 살폈다.
이번 실사에는 유엔 안전보안국(UNDSS), 경찰, 소방, 대테러센터 등 국내외 관계기관도 참여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 전반도 확인했다.
국가유산청과 실사단은 주요 행사 운영과 비자 발급, 수송, 숙박 등 참가자 지원 상황을 논의했으며 6월 열릴 예정인 '정보 회의' 준비 현황도 협의했다.
실사단은 위원회 기간에 선보이는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에도 큰 관심을 표했다고 국가유산청은 전했다.
대한민국관은 한국의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을 주제로 한 전시, 공연, 미디어아트, 기념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분야별 준비 상황을 재점검하고,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를 논의하는 정부 간 회의다.
올해 위원회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이 행사를 개최하는 건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지 38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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