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성남시가 이달 말 복지재단을 출범하고, 유치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시민 체감형 복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복지재단 설립 요건인 경기도 허가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법인 설립 등기, 사업자 등록 등 후속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달 말 출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성남시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 간 연계·교류와 민간 협력 지원 ▲복지 분야 교육·자문 △프로그램 개발·보급 ▲복지자원 발굴·연계·배분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민관 협력 기반으로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무실은 야탑동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건물 2층(247㎡)에 마련되며, 조직은 경영기획실·복지협력부·복지지원부 체제로 정원 20명 규모다.
성남시는 재단 설립을 위해 자본금 30억원과 연말까지 운영비 12억원 등 총 42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현재 복지재단을 운영 중인 전국 기초자치단체는 41곳이며, 경기도 내에는 김포시·시흥시·평택시·가평군·화성시·남양주시 등 6곳이 있다. 성남시 복지재단이 출범하면 도내 7번째가 된다.
아울러 성남시는 올해도 지역 내 91곳 모든 유치원 7249명 어린이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시행된 이 사업은 올해로 4년 차다. 아동보육법에 따라 과일 간식을 지원받는 어린이집·가정보육 어린이들과 달리 혜택을 받지 못하던 유치원생들에게도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5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치원생에게 1인당 100g씩 주 1~2회 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 1인당 58회, 6만7860원(회당 1170원) 상당이다.
공급하는 과일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 농산물로, 사과·배 등 과실류와 토마토·수박 등 과채류 7개 품목 중 제철 과일을 1종씩 제공한다. 특정 품목이 3회 이상 연속 제공되지 않도록 해 다양성도 높였다.
올해 1월 교사·학부모 421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에서 응답자의 95.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제철 과일을 아이들이 먹을 수 있어 좋다", "집에서 잘 먹지 않는 과일도 자연스럽게 먹게 된다", "간식 준비 부담이 줄었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복지재단은 정책과 현장을 잇는 통합복지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해 복지정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과일 간식 지원사업과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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