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선봉’ 女 배드민턴 , 중국 꺾고 ‘4년 만에 세계단체선수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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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선봉’ 女 배드민턴 , 중국 꺾고 ‘4년 만에 세계단체선수권 정상’

스포츠동아 2026-05-04 06:5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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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예비 G.O.A.T.’ 안세영(24, 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세계 정상에 섰다. 한국이 세계단체선수권 결승에서 중국을 격파했다.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중국과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결승전을 가졌다.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에 결승전 격돌.

이날 한국은 중국을 3-1로 꺾으며, 2022년 이후 4년 만에 세계단체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2018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

세계단체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대회. 경기는 단식 3게임과 복식 2게임으로 열린다. 5게임 중 3승을 거두면 승리하는 방식.

한국은 이날 결승전에서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를 잡으며 통산 17번째 우승을 노린 중국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강의 안세영은 단식 1게임에 나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

안세영은 1게임 시작부터 7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1로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결국 21-10의 비교적 여유있는 승리.

이어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초반 5-0까지 달아나며 왕즈이를 몰아붙인 끝에 21-13으로 승리했다. 가장 중요한 첫 게임에서 승리.

이에 안세영은 조별리그 3경기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이번 대회에서 단 1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세계 최고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이어 한국은 2번째 게임으로 열린 복식에서 패해 아쉬움을 나타냈으나, 3번째 게임 단식 주자로 나선 김가은이 천위페이를 꺾었다. 분위기를 되살린 것.

이후 한국은 두 번째 복식에 나선 백하나-김혜정 조가 자이판 장수센 조를 2-1(16-21 21-10 21-13)로 꺾으며, 4년 만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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