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장은 시니어 어른이 해야…‘강력한 의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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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장은 시니어 어른이 해야…‘강력한 의장’ 필요”

경기일보 2026-05-03 22:5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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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인 박지원 의원이 자신의 경력과 연륜을 내세우며 “의장은 어른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력한 국회의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실종된 정치를 살리고 협치를 이끌어내는 ‘강력한 의장’이 필요하다”며 “협치가 안 되면 국가와 국민,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강력한 의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에게 자신을 경험·경륜·능력으로 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의회, 행정, 정보까지 두루 섭렵, 특히 국회에서 원내대표, 비대위원장도 각각 3회씩 맡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의장은 시니어 어른이 한다”며 “국회의장이 된다면 박지원의 개인 정치는 없다. 필요도 없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민심을 따라야 성공한다”며 “민심과 당심이 압도적으로 박지원이기에 議心(의심·의원들의 표심)도 당연히 박지원”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 후보 등록일은 4일이며, 오는 13일 후반기 국회의장·부의 장 후보가 선출된다. 11~12일에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먼저 진행한 후 13일 당일 의원 현장 투표를 진행한다.

 

최종 후보는 재적 의원 투표 80%와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해 결정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1~2위간 결선이 펼쳐진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는 5선인 박 의원과 조정식(6선), 김태년(5선) 의원이 출마했다.

 

조 의원은 중진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공천을 받은 초선 의원들의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대표 시절 단식을 하는 이 대통령 곁을 끝까지 지켰다며 스스로를 ‘이재명의 동지’로 표현하기도 한다.

 

김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했으며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지세를 확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6년 대한민국 국운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가르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의장은 묵은 관례에 따라 ‘누구 차례냐’로 정해질 자리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표를 얻어야 한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 20일 본회의를 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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