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은 도움 랭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AFC는 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11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FC를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LAFC는 3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한 가운데 LAFC는 전반 7분 만에 마르쿠스 잉바스텐에게 실점했다. 드니 부앙가, 제이미 에보비세, 나단 오르다즈로 구성된 공격진은 답답했다. LA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오르다즈를 빼고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넣었고 마크 델가도까지 추가해 힘을 줬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라이언 라포소 대신 들어왔다. 손흥민이 들어온 후 공격이 살아났는데 후반 26분 잉바스텐에게 실점하면서 0-2로 끌려갔다. 후반 37분 손흥민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득점으로 연결해 추격을 시작했고 종료 직전 라이언 홀링스헤드 득점으로 2-2가 됐다. 후반 추가시간 14분에 나온 득점이었다.
극적인 무승부 속 손흥민은 MLS 8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아직 MLS에서 득점이 없지만 8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도움 랭킹 단독 선두에 올랐다. 키패스는 상위권에 없지만 결정적인 패스를 통해 도움을 기록하면서 LAFC 공격에 힘이 되고 있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2골 15도움이다.
샌디에이고전에서 손흥민은 도움과 더불어 슈팅 1회,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1회, 롱패스 성공 1회, 드리블 성공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 등을 기록했다. 교체로 나섰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면서 패배를 막았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두 달 하고 일주일 동안 18경기를 치렀는데 18경기에서 단 2경기만 졌다. 계속 버티고 밀어붙이고 있다. 선수들이 놀라운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원정에서 동점을 만든 건 우리 선수들의 마인드를 보여주는 것이다. 정말 좋은 위치에 있다는 뜻이다”라고 하며 승리하지 못했지만 만족한다고 했다.
LAFC는 이제 멕시코로 이동해 톨루카와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LAFC는 멕시코 고지대 원정에서도 승리해 결승에 오르려고 한다. 부분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결승 진출을 위해 모든 걸 바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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