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궁형 인천 제물포구청장 예비후보가 중앙정부와 광역, 기초를 잇는 이른바 ‘정책 원팀’ 구상을 밝히며 제물포구의 도약을 약속했다. 같은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제기한 현 시정부의 재정 및 행정 운영 비판에 적극적으로 보폭을 맞추며 선거전의 화력을 높이는 모양새다.
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남궁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를 통해 제물포구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할 ‘마스터키’로 강력한 원팀 시너지를 제시했다.
남궁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명 중앙정부의 국정 기조와 박찬대 인천시정부의 강력한 추진력을 제물포구 현장으로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중앙·인천·제물포가 하나로 뭉친 원팀의 힘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증명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그는 박찬대 후보가 지적한 동인천역세권 개발 지연과 지하상가 재계약 논란 등 현 인천시정의 행정적 한계를 언급하며 날을 세웠다.
남궁 후보는 “현재의 거꾸로 가는 행정을 바로잡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책 효능감을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제물포구 정부의 최우선 가치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남궁 후보는 ‘실천하는 정치’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제물포구는 이제 막 태동하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말로만 외치는 구호 정치를 끝내고,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제물포구를 원도심 재생의 전국적 롤모델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조정식 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보를 비롯해 지역 현안을 함께 책임질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원팀 결속력을 다졌다.
캠프 측은 이번 간담회가 제물포구의 혁신을 이끌 ‘준비된 일꾼들’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제물포구를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로 부활시키겠다는 결의문을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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